[특징주] 삼진엘앤디, 삼성SDI 2차전지 수혜 기대감에 '上'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LCD·2차전지 부품업체인 삼진엘앤디가 30조원 규모의 삼성SDI 배터리 사업 입찰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진엘앤디는 3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9.95%(855원) 오른 3천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가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7'용 배터리 수주에 뛰어든게 삼진앨엔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오닉7용 배터리 공급 사업은 최대 30조원 규모로 2개 업체를 공급사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70% 가량 공급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