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3Q 영업익 63억원…전년비 25%↑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나스미디어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7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25%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09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62% 증가한 수준이다.

주력 사업인 온라인DA는 게임/가전업종 수주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하는 등 어려운 외부요인에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방송광고 사업은 수익구조 개선 및 실시간 방송광고 판매 확대로 수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디지털옥외광고도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과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가 겹친 시기였음에도 별도기준 역대 분기 최대인 1천692억의 취급고를 달성한 점은 나스미디어의 미디어렙 시장 주도권 유지와 향후 실적개선 전망에 대한 강한 청신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스미디어는 향후 실적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DA사업의 주요 광고주인 게임사들의 대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모바일플랫폼과 디지털방송광고 사업에서도 신규 BM과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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