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통업계, 연말 앞둔 마지막 대목 할로윈 잡기 총력전


한정 상품 출시서 숙박 프로모션까지…"기억에 남는 할로윈 즐기세요"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연말을 앞두고 '마지막 대목' 할로윈 데이 시즌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정 굿즈에서 숙박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혜택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주요 상권 등에서 참이슬·진로 할로윈 라벨 한정판을 선보인다. 드라큘라, 마법사, 미이라 등 할로윈 캐릭터의 코스튬을 마스코트 두꺼비에 적용했다.

이번 이벤트는 과거 주요 상권에서만 진행되던 것을 탈피해 가정 시장과 동시에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참이슬 3종, 진로 3종 등 총 6종의 할로윈 라벨 7만2천 장을 제작했다.

뚜레쥬르가 선보인 할로윈 한정 제품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가 선보인 할로윈 한정 제품들. [사진=CJ푸드빌]

한정 시즌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할로윈 파티를 빛내 줄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단 시트에 귀여운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유령의 성과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뚜레쥬르는 조명이 들어와 즐거움을 더하는 '빛나는 호박 바구니'도 선보였다. 이 바구니에는 호박 모양 마시멜로와 할로윈 모양 젤리가 가득 담겨 있다. 또 유령, 뱀파이어 등 다양한 모양의 '롤리팝 초콜릿'도 만나볼 수 있다.

피자헛은 할로윈 기념 스페셜 메뉴 '치즈인헬 피자'를 새롭게 출시했다. 치즈인헬 피자는 기존 치즈피자 대비 2배 늘어난 풍부한 치즈 양이 특징이다. 고소한 맛의 오리지널과 '사악하게 매운 맛'을 더한 스파이시 등 총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피자헛 관계자는 "할로윈을 맞아 치즈 풍미에 오싹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치즈인헬 피자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다가오는 할로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의 프로모션도 연이어 전개되고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 8월 오픈한 3D 미디어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을 할로윈 콘셉트로 업그레이드했다.

세계 테마파크 중 최초로 크리스티 사의 기술을 적용해 캐슬 외벽에 더욱 또렷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으며, RGB 레이저로 야외 공간에서도 더욱 입체감 있는 미디어 맵핑쇼를 선보이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다양한 할로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다양한 할로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2020 와인 앤 다인 위드 할로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0가지 이상의 수입 와인들을 한 자리에서 즐겨볼 수 있으며, 할로윈 의상 중 베스트 드레스를 선정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 목시 서울 인사동은 실내에서 안전하게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할로윈 나잇'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과 함께 샹그리아 2잔, 마카롱, 프레즐 등 할로윈 특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 루프탑 바 목시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맥주 2종과 와인 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할로윈은 본격적 연말 시즌에 앞서 자리잡고 있는 '마지막 대목'"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통업계, 연말 앞둔 마지막 대목 할로윈 잡기 총력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