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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박강현 “DIMF 개막콘 감동…열정적 축제 응원”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비대면 개막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전세계 공연팬들의 안방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열린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73개국에서 접속해 8만5천977뷰를 기록했다.

지미집, 레일카메라 등 10대의 카메라를 현장에 투입해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를 담아내며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지훈과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진행으로 마이클리·김소향·손준호·정선아·슈퍼주니어 규현·박강현·민경아·엔플라잉 유회승 등이 참여해 무대를 채웠다.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를 맡았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현장 사진. [DIMF사무국]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현장 사진. [DIMF사무국]

콘서트가 끝난 후 박강현은 “DIMF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연의 취지에 깊이 공감을 하면서도 ‘잘 진행될 수 있을까’라는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DIMF는 온라인 생중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시간으로 무대 위의 배우들과 소통할 200명의 ‘랜선관객’을 사전 모집해 콘서트의 현장감을 더했다. 박강현은 “실시간으로 랜선 관객들이 화면을 넘어 보내주시는 응원이 무대에 있는 동안 굉장히 생생하게 전해졌다”며 “공연을 하는 내내 큰 감동을 받았다”고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무대를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개막 무대의 열정적인 분위기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기를, 배우이자 한 명의 뮤지컬의 팬으로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현장 사진. [DIMF사무국]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현장 사진. [DIMF사무국]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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