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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로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찰진 국산 캐릭터, 밀당 해피니스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 산업은 2019년 125조 원을 넘어섰고, 그 중 캐릭터 산업이 13조 원을 넘으며 전년 대비 6.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캐릭터의 상업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곡물이라는 독특한 분야에서 캐릭터를 탄생시킨 기업이 있다.

마젤디파인의 '밀당 해피니스' 캐릭터 상품들
마젤디파인의 '밀당 해피니스' 캐릭터 상품들

“곡물은 누구나 알고 있는 식자재다. 이처럼 곡물 세계 속 캐릭터 밀당이도 누구나 알고 있는 곡물처럼 글로벌 캐릭터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마젤디파인의 정준태 대표는 세상에 없던 캐릭터인 독특한 곡물 세계관 스토리의 ‘밀당 해피니스’로 세계 캐릭터 시장을 공략하고자 나섰다.

‘밀당’은 밀가루점에 밀가루로 이루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밀가루 반죽에 착안한 국산 창작 캐릭터다. 밀가루 반죽 형태의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곡물이라는 배경이 콜라보레이션에도 유리해 상업적 활용도도 높다.

마젤디파인은 ‘밀당’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이모티콘 판매, 애니메이션 유통, F&B(식음류) 업체와의 제휴 등을 적극 추진하여 진행중이다. 11월 중순에 슬로우로켓과 공동제작하여 F&B 온라인 상품을 런칭한다.

’밀당 해피니스’는 캐릭터 메뉴얼 및 스토리텔링이 개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하고, 독특한 곡물 세계관의 곡물 캐릭터라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네이션과 이모티콘 등의 캐릭터 시장 진입이 용이해 보인다. 마젤디파인은 ‘밀당’ 캐릭터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콜라보레이션과 상품화에 특화된 캐릭터인 만큼 독보적인 곡물 캐릭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키보드앱 플레이키보드에서 ‘밀당 해피니스’ 테마가 4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되는 등 20대~30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고, 최근 오픈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밀당이(MILDANG)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인형 상품도 잘 팔리고 있다.

F&B 업계를 비롯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 CGV, 현대백화점, 롯데몰, 화이트진로, 중국 ‘핫케이크’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기도 하다.

마젤디파인 정준태 대표
마젤디파인 정준태 대표

마젤디파인 정준태 대표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 시장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데이터 기반 캐릭터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캐릭터의 형태와 스토리로 캐릭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곡물 캐릭터인 ‘밀당’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곧 공개할 예정인 ‘밀당 해피니스’ 애니메이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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