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인포섹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과정(이하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의 '한국형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 일환으로, 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SK인포섹을 비롯한 총 43개 기업과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62개 부문을 포함한다. 참가 접수는 내달 30일까지로, 서류전형·SK인적성 검사·AI인터뷰 전형 등을 거쳐 12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SK인포섹의 경우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두 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24명을 정원으로 하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컨설팅을 주제로 10개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회사 측은 이번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 직접 채용하거나,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 기업들에 채용을 연계하기로 했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CoE장은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곧장 실무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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