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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세 대책, 현 정책과 충돌 없는 범위 내 모든 방법 동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세 대책과 관련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세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을 현재 정책과 충돌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당과 상의하겠다"며 "현재 제 업무 상당 부분이 전세 시장 안정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홍 부총리는 이날 지난 10년간 전세 대책을 돌아봤을 때 매매가 하락이 아닌 상황에서 전세 지원 대책을 내놓을 경우 시장에 영향을 미쳐 매매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관계부처와 머리를 맞대고 검토 중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정부 대책으로 부동산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에는 "사실이고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갭 투자가 줄어든 게 통계로 확인됐다. 6·17, 7·10대책 이후 법인 매물이 상당 부분 나오는 것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다주택자와 법인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갭투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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