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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日 대사 접견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정보 공개해야"


도미타 주한대사 해양 방류 '국제적 관행' 원론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와 접견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이낙연 대표는 22일 도키타 대사의 예방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며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미타 대사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 이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국제 관행에도 따르는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이낙연 대표는 도미타 대사가 "한일간 교류 및 항공로 재개에 대한 희망을 전달해왔다"며 "경제적 조치(일본 수출규제)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그게 먼저 따로 해결되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대표는 도미타 대사에게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협력에 대한 이의는 있을 수 없다"며 대사와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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