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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야구대회 결승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다.

KBO는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해 은퇴 이후에도 직장 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있다.

KBO가 주최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야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이 오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가 주최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야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이 오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 직장인 야구대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8일 개막했고 남부리그와 북부리그로 나눠 예선리그를 진행했다.

준결승은 리그별 상위 2팀씩이 진출해 24일 열리고 준결승 승리팀이 25일 오전 11시에 결승전을 치른다. 남부리그에서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쏠라이트(남부 1위)와 아바니호텔(남부 2위)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북부리그는 경찰청(북부 1위)과 에이치시티(북부 2위)가 준결승에 나간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쏠라이트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 회사로 2017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쏠라이트는 이번 대회에 민태호(전 NC 다이노스) 박종윤(전 키움 히어로즈) 박철우(전 SK 와이번스) 등 프로 출신 선수가 뛰고 있다. 대회 참가팀 중 가장 많은 15명의 선수 출신을 등록됐다.

경찰청은 2014년 첫 대회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팀으로 올해 선수단 20명 중 11명을 선수출신으로 구성했다. 팀 사상 첫 준결승 진출과 함께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아바니호텔과 에이치시티(HCT)도 내친 김에 우승까지도 내다 보고 있다.

대회 총상금은 3천50만원이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힘께 1천5백만원,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8백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각 싱금 3벡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도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결승전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BJ 테디윤이 아나운서를 맡아 진행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썩코치가 양팀 선수 출신 직장인들의 취업 계기,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열정 등을 담은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KBO는 선수단 건강을 보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결승전 에 앞서 식전행사는 거행하지 않는다. 경기 종료 후 정운찬 KBO총재가 팀 및 개인상 시상을 한다.

예선리그와 동일하게 준결승전과 결승전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회 특별 규정을 적용한다. 대회 전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모든 선수단은 경기장 출입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QR코드로 본인 확인절차 등을 거친다. 또한 경기 전·후 악수나 하이파이브 등도 금지된다.

KBO는 "선수단은 경기장에 머무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진행상황과 실시간 경기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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