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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공동제작 ‘맛있는 드라마 여행’ 베트남 현지 첫 녹화 마쳐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한국과 베트남 공동제작 예능으로 기대를 모은 ‘맛있는 드라마 여행’이 베트남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한국의 ‘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베트남 역대 관객동원 1위 영화인 ‘불량소녀’(Em chưa 18)의 여주인공 케이티 응웬 (Kaity Nuguyen)과 가수 ST 선 타익 (ST Sơn Thạch)이 게스트로 참여해 한국의 파전과 호박전을 멋지게 만들어 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요리에 담긴 의미와 요리방법을 초대손님들과 함께 알아보며 두 나라의 공통점과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국콘텐트진흥원의 ‘국제방송문화교류지원작’으로도 선정된 ‘맛있는 드라마 여행’은 매회 베트남 최고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떡볶이, 짜장면, 치킨, 전 등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음식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베트남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베트남의 인기가수 찡탕빈(Trịnh Thăng Bình)과 배우 디우니(Diệu Nhi)는 직접 한국을 방문해 오마이걸, 김민규, 모모랜드, AB6IX와 함께 박준우 쉐프의 도움을 받아 드라마에 등장한 다양한 한국음식들을 맛보고 음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지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웠다.

베트남에서 영화, 다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공동제작을 진행해온 푸르모디티의 김신석 본부장은 “뜻하지 않은 환경 변화로 제작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가 이해하고 발 빠르게 조율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공동제작을 통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환경 속에서의 협력 방법을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드라마 여행’은 2021년 베트남 HTV 와 Digital 플랫폼 Yeah 1을 통해 베트남에서 방송되고 KBS WORLD와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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