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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멈췄던 ‘마술피리’ 분다…이경진·이주연·김성진·최은석 등 출연


뉴서울오페라단 10월15일 공연…'음악에 더 집중' 콘체르탄테로 진행

뉴서울오페라단이 10월 1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콘체르탄테 마술피리’를 연다. 왼쪽부터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김성진, 바리톤 최은석, 소프라노 이주연.
뉴서울오페라단이 10월 1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콘체르탄테 마술피리’를 연다. 왼쪽부터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김성진, 바리톤 최은석, 소프라노 이주연.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이경진(소프라노)·이주연(소프라노)·김성진(테너)·최은석(바리톤)·신명준(베이스) 등이 코로나 여파로 멈췄던 ‘마술피리’를 힘차게 분다.

뉴서울오페라단은 10월 15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콘체르탄테 마술피리’를 연다. 원래 지난 9월 3일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번에 무대에 올리게 됐다.

오스트리아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작품인 ‘마술피리’는 어둠과 빛을 대립적으로 상징하는 밤의 여왕과 자라스트로의 갈등 속에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뤄내는 주인공 타미노와 파미나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징슈필(Singspiel·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로 된 오페라) 형식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는 오페라를 처음 보는 관객들도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너무도 유명한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귀에 꽂히는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매혹적이다. 빛과 어둠으로 대비되는 기하학적인 공간을 살린 무대연출은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홍지원의 연출과 박지운의 지휘로 콘서트 형식인 ‘콘체르탄테’로 진행한다. 무대 세트를 줄이고 오롯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의 노래에 집중할 수 있어 주목도가 높다.

이경진(파미나 역), 김성진(타미노 역), 최은석(파파게노 역), 이주연(밤의여왕 역), 신명준(자라스트로 역) 등 정상급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7만~20만원이며, 롯데콘서트홀·YES24·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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