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가 11일 개최돼 북한 열병식 및 동원된 무기 체계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내용을 분석하고,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 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서해상 우리 국민 사망 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우리 측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상임위원들은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하면서 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부처들이 조율된 입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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