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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돌봄종사자의 헌신으로 코로나 극복”


사회서비스원 영상간담회에서 격려…요양 보호·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 참가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영상 간담회를 갖고, 사회서비스원 현황 보고와 함께 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장애인·치매 노인 등을 위해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요양보호·장애인활동 지원사 등 돌봄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돌봄종사자들의 경험담 및 애로사항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돌봄종사자들의 경험담 및 애로사항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와 사회안전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를 맞아 우리는 그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초기부터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공공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넓히고자 했다. 사회서비스원 사업은 그동안 민간에 맡겨온 사회복지서비스를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각별한 의지로 시작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종합재가센터를 전국 열네 곳에 설치했다. 민간시설에서 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방문서비스,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와 긴급돌봄이 종합재가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돌봄종사자의 정규직의 비율이 대폭 높아지면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분들이다.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우리는 이웃에 기대고, 일상 속에서 국가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며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생 도약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서비스원 현황 보고, 사례 발표, 성동구청장 발표, 이낙연 당대표 발언, 한정애 정책위 의장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서비스원은 시·도지사가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국·공립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운영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서비스 공급 체계이다.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 노인·장애인 등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등 재난 상황 발생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 총 84개 시설에서 2,067명이 일하고 있다.

◇ 참석자

o 화상 참석 : 서울(성동구‧송파구)‧대구‧경남‧경기 사회서비스원 종사자(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정원오 성동구청장.

o 현장 참석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한정애 정책위의장‧남인순 의원,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장, 오대희 성동종합재가센터 장애인 활동지원가.

o 청와대 : 노영민 비서실장, 윤창렬 사회수석, 임세은 부대변인, 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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