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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원 하루만에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美 증시 휘청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부양책 협상 중단을 지시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퇴원 하루 만에 경기 부양책 협상을 중단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88포인트(1.34%) 하락한 2만7772.76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기 퇴원했다. [사진=AP/뉴시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기 퇴원했다. [사진=AP/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6포인트(1.40%) 내린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포인트(1.57%) 떨어진 1만1154.6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과 함께 경기 부양책 협상에 돌입하리란 전망에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전하며 증시가 휘청였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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