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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480억5000만 달러, 7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


일 평균 수출액도 20억9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9월 수출은 480억5000만 달러(+7.7%), 수입은 391억7000만 달러(+1.1%)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8억8000만 달러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이후 7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 9월 수출액은 480억5000만 달러로 2019년 9월과 비교했을 때 7.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수출이 7개월 만에(2020년 2월 이후) 플러스로 반등했다. [산업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수출이 7개월 만에(2020년 2월 이후) 플러스로 반등했다. [산업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7개월 만에(2020년 2월 이후) 플러스로 반등했다. 9월 수출증가율 7.7%는 2018년 10월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총수출 400억 달러+ 하루평균 20억 달러’를 동시에 달성했다. 총수출(480.5억 달러)과 하루평균 수출액(20억9000만 달러)은 올해 최고치이다.

수입도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1.1%), 수출의 상대적 호조로 무역수지는 2년 만에 최고치인 88억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1, 2, 3위(2019년 기준, 35% 비중) 품목인 반도체, 일반 기계, 자동차가 23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올해 처음으로 90억 달러 돌파,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였다. 기계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출액・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도 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해 올해 첫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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