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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시작…친지들과 즐길 비대면 게임은?


오랜만에 모인다면 멀티플레이 게임이 제맛…나홀로 즐기는 게임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년과 다른 명절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홀로 연휴를 보내거나 비대면으로 친지들과 친분을 쌓고 교류하려면 게임만한 것도 없다. 손 안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짜릿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언택트' 연휴 때 플레이할만한 모바일 게임들을 꼽아봤다.

◆임포스터는 누구? '어몽어스'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는 2020년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가장 핫한 게임 중 하나다. 어몽어스는 우주선을 무대로 선량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마피아류 게임으로, 시종일관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임포스터가 심심찮게 언급될 정도로 파급력이 큰 게임이기도 하다.

어몽어스는 여럿이서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마치 배틀넷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듯 방을 만들어 친구를 초대하거나 다른 이용자를 초청해 함께 임포스터를 찾아 다니거나 임포스터가 되어 선량한 다른 사람들을 몰래 제거할 수 있다. 연휴 때 가족 친지들과 따로 방을 만들어 즐기면 한층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

◆본격 대전 벌이는 퍼즐 '애니팡4'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4'도 올 추석 연휴때 입문할 만한 모바일 게임이다. 똑같은 블록 3개를 이어맞춰 없애는 간편한 매치3룰을 기반으로 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그래픽과 퍼즐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제거할 때 느껴지는 타격감이 묘미다.

애니팡4가 이전 시리즈와 가장 차별화되는 요소는 바로 배틀로얄이다. 최대 20인이 한곳에 모여 플레이할 수 있는 애니팡 로얄이 애니팡4의 백미.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퍼즐 대결을 벌이는 애니팡 로얄을 통해 누가 가장 뛰어난 눈썰미와 빠른 손을 갖고 있는지 겨뤄볼 수 있다. 평소 싱글 플레이를 통해 갈고닦은 퍼즐 제거 실력을 뽐낼 때이기도 하다.

모바일 게임 '애니팡4'. [사진=선데이토즈]
모바일 게임 '애니팡4'. [사진=선데이토즈]

◆내면의 속도감을 깨워라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왕년의 유명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레이싱 게임이기도 하다. 귀에 익은 흥겨운 음악과 속도감 넘치는 그래픽을 접하다보면 내면에 잠재돼 있는 속도광의 본능이 깨어날지도 모른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역시 혼자 하기 보다 친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게 훨씬 흥미롭다. 처음에 주어지는 기본 카트만으로도 충분히 경기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손 컨트롤에 자신이 있으면 '노템전'으로, 변수를 창출하고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재미를 찾는다면 '아이템전'을 노려볼만 하다.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사진=넥슨]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사진=넥슨]

◆기타로 위로받고 싶다면 '기타소녀'

앞서 소개한 게임들이 친지들과 함께 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라면 '기타소녀'는 이번 연휴 나홀로 '방콕'을 택한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다.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기타소녀는 타인과의 소통을 힘들어 하는 소녀가 홀로 방안에서 기타를 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방치형 게임이다.

조악한 품질이 대다수인 여타 방치형 게임과 달리 기타소녀는 공들인 그래픽과 소소하지만 감정이입이 되는 기타소녀의 성장 스토리,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웰메이드 게임이다. 올해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타소녀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본다.

모바일 게임 '기타소녀'. [사진=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기타소녀'. [사진=네오위즈]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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