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치료 중 탈출 사랑제일교회 신도 구속…"도주우려"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 중 병원을 탈출한 사랑제일교회 50대 신도가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전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 반가량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며 예배를 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후 지난달 18일 오전 0시 20분께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 탈출 후 서울 서대문구 한 교회 경비초소에 침입해 성경책에 들어있던 8만5천원과 점퍼를 훔치고 서울 시내 한 종교 시설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탈출 약 25시간 만에 서울 신촌 한 카페에서 경찰에 붙잡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재입원했다가 약 한 달 만에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달 23일 퇴원했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자마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고,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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