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조두순 가족 안산 안 떠났다"


윤화섭 안산시장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가족이 아직 안산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확인한 바로는 조두순 가족(부인)이 아직 이사를 안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두순이 출소 후 안산에서 거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과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현실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방법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조두순 격리법이라고 하는 보호수용법이 빨리 제정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산에는 방범 CCTV가 3천600대 정도가 설치돼 있는데 내년 도시안전망 고도화 민자사업을 추진해 3천800개 정도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조두순 출소에 대비해 그의 거주지 부근에 CCTV 71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안산단원경찰서에 전담인력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안산 시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에 윤화섭 시장은 지난 23일 조두순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윤 시장은 청원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움직여 피해자와 안산시만, 온 국민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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