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시티 김도연 대표 “언택트 시대의 RPA 변화 주목해야”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대면(언택트)’ 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말이다. 재택 근무는 이제 일반적인 근무 방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달라진 업무 환경에 재택 근무의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는 요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자동화)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RPA는 사람이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로봇 솔루션으로, 초기에는 주52시간 시대의 대안으로 떠올랐으나 최근 코로나19로 RPA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RPA 전문기업 에스아이시티(SICT) 김도연 대표에게 언택트 시대의 RPA에 대해 들어봤다.

Q. 코로나19 확산으로 RPA 도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RPA 도입이 많아지면서 야기되는 변화는 무엇이며 에스아이시티는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가?

A. 팬데믹 사태 이후로 RPA는 더욱 주목 받는 솔루션이 되었다. 앞으로 10년 안에 많게는 50% 이상의 사무업무가 소프트웨어 로봇인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근무 형태의 변화와 비대면 수요의 증가로 유통, 교육, 제조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인력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많아질수록 RPA는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위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주요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에스아이시티는 풍부한 구축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조직에 따라 RPA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탐색하고 진단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Q. 최근 RPA를 도입하는 기업들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

A. 기존에는 탑다운 방식의 중앙주도적인 프로세스 자동화를 추진하는 조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로부터 소외된 부서나 조직원들의 개인적인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이 관심 받고 있다. 이는 RPA의 민주화 개념으로, 필요로 하는 누구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에스아이시티는 RPA 교육센터와 사용자 특성에 따른 전문 RPA 커리큘럼을 구성해 이러한 민주화 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중앙 주도의 탑다운 접근 방식을 통해 조직 전반이 인식하고 있는 작업과 바텀업 접근 방식을 통한 자동화가 가능한 하위 작업들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 두 가지 접근법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Q. 에스아이시티와 RPA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들의 반응은 어떤가?

A. 에스아이시티는 국내 RPA 1세대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RPA 본연의 목적, 확장성과 유연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RPA를 체험하고 구축해 본 후 현재는 유아이패스(UiPath) 코리아 공식 파트너사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아이패스 RPA는 개발 생산성과 퍼포먼스, 유지관리의 용이함이 상당히 뛰어나다. 대부분 조직에서 말하는 RPA의 성공 기준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비용 절감 같은 수치적 기준이나 조직 문화에 관련된 것들이 될 수도 있는데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 RPA라면, 사람의 터치 없이 일이 처리되는 것이 RPA을 도입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될 것이다. ‘구축 후 수익이 늘어난 느낌이 들 정도였다’거나 ‘투자대비 성과가 가장 빠른 솔루션이었다’는 반응을 최근까지도 가장 많이 보여주시는데 가장 확실한 ‘성공적인 RPA 도입 사례’라고 생각한다.

Q. 향후 에스아이시티의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

A.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에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기술에 대한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 RPA 솔루션이다. 에스아이시티는 현재 활발히 진행중인 금융분야의 RPA 구축 수행사업과 더불어 향후 공공기관의 RPA 도입사업과 제조 및 서비스 분야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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