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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럼도 이젠 언택트로! 삼성증권 '언택트 써밋' 인기


경영혁신 석학·삼성증권 애널들 강연…내년 6월까지 격주로 진행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증권의 CEO 포럼인 '언택트 써밋'(Untact Summint)이 인기를 끌며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업 경영자 대상 언택트 포럼인 '언택트 써밋'에 1천220여개 상장사의 1천8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여중이다.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60%에 달한다.

'언택트 써밋'은 기업의 CEO, CFO 등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지난 26일 삼성증권 '언택트 써밋'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지난 26일 삼성증권 '언택트 써밋'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경영계획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기업 경영진들이 각 분야의 석학들로부터 어려움을 극복할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수요가 늘며 언택트 써밋 참가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첫 행사 후 입소문이 나면서 언택트 써밋에 가입하는 상장사가 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삼성증권이 '법인고객 토탈솔루션' 등의 맞춤형 서비스와 '패밀리오피스' 같은 경영진 특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기업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온 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써밋 오픈행사에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나서 '코로나 사피엔스,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날 신인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진행된 두번째 써밋은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부원장이 '의료현장에서 만나는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구체적인 질의가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언택트 써밋은 내년 6월까지 격주로 석학들의 강연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특강을 번갈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21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3번째 세미나는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이 '향후 5년 글로벌 자산가격의 향방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언택트 써밋에 참여중인 한 중견기업 CEO는 "올들어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영환경으로 힘든 와중에 깊이있는 세미나가 개최되는 경우도 제한적이라 경영자로서 답답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증권의 '언택트 써밋'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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