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만병통치약 아냐"…식약처, 허위·과장광고 183건 적발


반복 위반 업체 36곳 행정처분 등 예정…"모니터링 이어갈 것"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크릴오일 및 콜라겐 제품에 대한 부당광고를 적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관심 제품이었던 크릴오일 및 콜라겐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183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고의·상습적으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 36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총 1천581건의 온라인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다. 앞서 식약처는 상반기 부적합 제품을 분석해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익을 취했거나 반복적으로 위반 행위를 이어간 업체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표방 등(2곳)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9곳) ▲거짓·과장 광고 등(9곳) ▲소비자기만 광고 등(15곳) ▲부당비교 광고(1곳) 등이었다.

이들은 크릴오일 및 콜라겐 제품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허위·과장광고를 이어갔다. 또 제품에 미량 함유된 성분의 효능 및 효과가 일반적인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기만했으며, 타 판매자와의 부당 비교를 이어가 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크릴오일이나 콜라겐 제품을 살 때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을 표방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고의·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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