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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목표가 27%↑-NH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올 3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7천원에서 11만원으로 26.4% 상향 조정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구조적 성장동력은 매출의 57%와 영업이익의 115%를 차지하는 가전과 TV사업"이라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최근 '위생가전' '가전 렌탈' 'TV 판매 온리인화' 등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전사업 내 렌털 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가전 렌털시장 내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지속 상승해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브랜드 중요도가 높은 시장 내에서 브랜드력 기반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추가로 LG전자의 이익훼손을 주도했던 전장부품사업은 정상화되고 있다"며 "전장부품 사업은 고객사의 생산 정상화 및 전기차 부품의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가치 제고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 16조7천억원, 영업이익 9천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사 매출 및 이익 성장의 주요인은 위생가전 판매량 증가와 TV사업의 믹스 개선 및 온라인 판매 증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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