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코로나19 집단감염 고려, 수도권 등교 재개 여부 결정"


유은혜 교육부장관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부 등을 고려해 수도권 등교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장관은 수도권 학교의 학사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날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진행된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여러 교육청에서 원격 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희망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 시행, 학교를 통한 코로나19 집단담염 여부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학사 일정을 결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해당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20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를 조정한 곳은 유치원 2천861개, 초등학교 2천14개, 중학교 1천118개, 고등학교 911개, 특수학교 60개 등 모두 6천983개에 달한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6천962곳(99.7%)이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전날부터 2단계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원격수업이 종료되는 21일부터 등교가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 장관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현재 기준대로라면 21일 이후 수도권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밀집도는 3분의 1로 유지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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