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1개 상영작 공개


[아이뉴스24 김한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영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CGV인천연수점에서 개최되는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을 공개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장소 변경에 이어 행사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영화제의 근간인 상영 프로그램에만 집중해 개최할 계획이다.

▲모든 영화 관람은 사전 예매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모든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정부 지침에 따라 상영관 관객 수 50인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개·폐막식은 대면 없이 축하영상으로 대체하며, 관객과의 대화(사이토크) 및 야외 시설 및 전시를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취소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열어줄 ▲개막작은 세 친구의 좌충우돌 짧은 여정 속에 영종도와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다양성의 공간 인천의 매력을 담아낸 방성준 감독의 '뒤로 걷기'가 선정됐다. ▲폐막작으로는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선정됐다.

혐오와 차별이 거세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신의 공간을 떠나 먼 산골짜기에 숨어들 수밖에 없는 성소수자의 현실을 가슴 아프지만 또 아름답게 그려낸 이 작품은 공존과 화합을 모색하는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매년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온 상영 프로그램은 전 세계 18개국 51편의 깊이 있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위기 속에서의 영화제가 가진 역할과 영화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년간 차별과 혐오를 넘어 연대와 화합을 이야기해온 디아스포라영화제인 만큼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영화를 통해 변함없는 연대와 응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및 예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한수기자 k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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