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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몰고 온 태풍 '마이삭'에 고리원전 4기 가동중단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역대급 강품을 몰고 온 제9호 태풍 마이삭(MYSAK)의 영향으로 고리원전 4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뉴시스]
[뉴시스]

새벽 1시께부터 약 2시간 사이 신고리 1호를 시작으로 신고리 2호와 고리 3호와 4호가 차례로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송전선로 문제로 해당 원전들이 멈춘 것으로 보고 원자력발전소 현장에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 중이다.

현재 고리 1호기는 2017년 영구 정지된 상태이며, 고리 2호기는 정비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4기의 원전 가동이 멈추며 부산 지역 모든 원전이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원자로 정지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9m의 세력으로 강릉 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시속 67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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