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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상온노출 알려주는 '안심 스티커' 출시된다


화학연-뉴처, 기술이전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낮은 온도에서 보관, 유통해야 하는 식품이 상온에 노출됐었는지를 알려주는 '안심 스티커'가 조만간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박사 연구팀이 지난 3월 발표했던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기술을 ㈜뉴처(대표 이진환)에 이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 (앞줄 왼쪽부터) 뉴처 이진환 대표, 화학연 이미혜 원장, 황성연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 최영민 연구전략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뉴처 윤진영 대리, 정경화 실장, 화학연 오동엽 박사, 박제영 박사, 최세진 박사, 이영석 기술사업화실장) [화학연]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 (앞줄 왼쪽부터) 뉴처 이진환 대표, 화학연 이미혜 원장, 황성연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 최영민 연구전략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뉴처 윤진영 대리, 정경화 실장, 화학연 오동엽 박사, 박제영 박사, 최세진 박사, 이영석 기술사업화실장) [화학연]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온도변화에 따라 투명해지는 나노필름을 이용한 것으로, 두 겹으로 된 스티커의 앞면이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면서 뒷면의 이미지를 드러내 식품의 상온노출을 알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연구팀은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안심 스티커에 대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처는 내년 하반기까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모회사인 르뱅코리아의 유제품(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등)에 적용하고, 이후 국내 유통 및 제조기업에 공급할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식료품 저온유통뿐 아니라, 현재의 값비싼 의약품 저온유통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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