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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남국 직격…"존재 자체가 '전략적 미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 다주택자에 대한 태도를 바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존재 자체가 '전략적 미스'"라고 직격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남국 의원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이런 함량 미달에게 공천을 줘 완장을 채워줬으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앞서 지난 12일 김남국 의원은 개인 유튜브 방송 '김남국TV'에 출연해 "갭투자나 다주택자를 너무 적으로 규정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라며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사실 갭투자를 하는 분들이 돈을 벌려고 한 것이 맞는데 이 분들이 주변의 친구들이고,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들"이라며 "그런 분들을 너무나 지나치게 투기 세력, 적이라고 막 (공격)해버렸던 것 아닌가"라고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는 "막 (공격)하는 게 아니었어야 했다"라며 "그 분들도 이 정책에 다 긍정하고 동의하고 있을 건데 오히려 반감을 키우지 않았나. 전략적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 친구, 당에서 누가 밀어준 거냐"라며 "조국 전 장관의 입김이었나,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주당 안에서 맡은 바 X맨(첩자를 의미)의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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