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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3명…3월 이후 '최다 감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103명 발생했다. 이는 3월 이후 최다 감염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85명, 해외유입은 18명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 103명이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873명으로 집계됐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국내발생 확진자 85명 중 72명은 수도권(서울 31명, 경기 38명, 인천 3명)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교회, 대형 상가, 학교, 패스트푸드점(롯데리아)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김포 주님의샘 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 사례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의 죽전고·대지고 등 학교발 집단감염도 잇따라 발생했다.

이와 함께 전날 남대문시장 상가에 이어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서도 확진자 2명이 새로 나왔고, 롯데리아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의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9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아프리카 4명 △유럽 1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5%)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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