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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상반기 영업이익 106억…507% 늘며 흑전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70억원, 영업이익 106억2천7백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0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한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실적 급증에 대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로 인한 전기자전거 판매 증가와 함께 어린이 자전거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기자전거 ‘팬텀 Q’는 이동성과 실용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편의 기능까지 강화돼 입고될 때마다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어린이 자전거의 판매 호조도 영업이익 증가에 가세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시행되면서 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1인 운동기구로 자전거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언택트 운동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기자전거와 아동용 제품을 비롯한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전기자전거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매출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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