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탄핵하라" 국민청원 21만명 돌파…청와대 답변은?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 수가 13일 청와대 및 정부 답변기준인 21만명을 훌쩍 넘겼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올라온 '추미애 장관 탄핵'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21만 2881명의 동의를 얻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청원인은 "온 국민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가 왕이 된 듯 '검사장이나 검찰총장이 거역한다'고 했다"라며 "안하무인이며, 역대 저런 법무부 장관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기회에 탄핵을 청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청와대는 추미애 장관 해임 청원 동의자가 33만명을 넘자 한 차례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청원인은 "최근 검찰 인사에서 통상적 인사주기가 무시됐고,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가 생략됐으며 정권 실세에 대한 수사진의 전원 교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청와대는 "법무부는 현안사건 수사팀을 유지해 기존의 수사 및 공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라며 "능력과 자질, 업무성과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인사를 실시했다. 특정 성향이나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특혜성 인사를 하였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미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지난달 23일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제출한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지만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기권 4명으로 부결됐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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