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태국·대만 등 13개국 정식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블루포션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오스'가 동남아시아·대만 지역에서 지난 12일 정식 출시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에오스'의 현지 서비스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담당한다. 동남아시아 통합 서버를 통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총 13개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신규 PC 플랫폼인 '라인팟'을 통해 서비스한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7월부터 동남아시아와 대만 지역에서 국가별 사전 등록 사이트를 통해 '에오스' 사전 등록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식 출시는 지난 3월 한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공개된 '에오스: 더 블루'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이뤄진다. 영어와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먼저 지원하고 향후 국가별 언어를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인 '라인'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 '에오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개발사 직접 서비스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포션게임즈는 모바일 MMORPG인 '에오스 레드'의 신규 서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에오스 레드'의 일곱 번째 신규 서버 '로제' 오픈을 앞두고 진행된다. '에오스 레드' 역시 지난 7월 대만, 홍콩 등의 지역에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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