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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억 벌고 월 20만원 쓰는 페이커 돈 이제 하나은행이 굴려준다


e스포츠 기업 SK텔레콤 CS T1 소속 선수들 자산관리 전담팀 출범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이 약 5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돈을 굴려준다. 페이커는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다. 페이커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용돈은 월 20만원씩만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이 e스포츠 기업 SK텔레콤 CS T1 소속 선수들에 대한 자산관리 전담팀이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e스포츠의 성장을 후원하고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젊고 미래 지향적인 하나은행의 이미지를 알리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T1 소속 선수 66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PB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자산관리 전담팀은 강남 Club1 PB센터와 강북 영업1부 PB센터를 기반으로 전문 PB와 세무사,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소득 창출 시기와 소비 시기의 불일치 기간이 긴 스포츠 선수들의 특성에 맞춰 전문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특히 부동산과 절세에 관심이 많은 선수들에겐 주요 투자 관심 지역을 함께 답사하여 물건 확인부터 계약 체결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하나은행 Club1 PB센터에서 열린 출범식 행사엔 이상혁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이 참석했다.

김경호 하나은행 디지털금융사업본부장은 "T1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을 위한 전용 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T1 선수들을 위한 자산관리, 상해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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