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협의체 구성 제안을 거절하고 예고했던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다만 필수인력은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4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인력은 제외하고 집단휴진을 단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은 12일 정오까지 정부가 추진하려는 정책에 대한 개선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의협이 요구하는 내용을 협의체에서 논의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금주 중 첫 회의를 열고 대화를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약 1만명이 파업에 나섰던 대한전공의협의도 의협이 진행하는 14일 파업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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