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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았던 e커머스 성장률 둔화…매장 재오픈에 이용↓


7월 판매 증가율 55%로 전달보다 21%p 감소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외출제한 조치에 수개월간 급성장했던 온라인 쇼핑 이용률이 7월 들어 규제완화 움직임에 감소했다.

풋웨어뉴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어도비의 디지털 이코노미 인덱스의 자료를 인용해 7월 온라인 쇼핑 판매액 증가율이 55%로 6월 76%보다 21%포인트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7월 들어 오프라인 매장이 다시 문을 열고 소비자들이 상품구입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7월 온라인 쇼핑액은 603억달러로 전달보다 55% 늘었고 6월의 증가율 76%보다 둔화됐다.

최근 온라인 쇼핑 이용 증가율이 오프라인 매장 영업재개 소식에 소폭 줄었다 [월마트]
최근 온라인 쇼핑 이용 증가율이 오프라인 매장 영업재개 소식에 소폭 줄었다 [월마트]

다만 e커머스 성장률은 전달보다 감소했으나 50% 중반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이용이 증가해 e커머스 이용금액은 1월부터 7월까지 4천345억달러로 전년보다 940억달러 늘었다.

특히 패션항목중 어패럴 부분은 지난달 판매가 오히려 전달보다 4.6% 줄었다. 다만 1년전보다 3.6%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풋웨어는 3월 이후 오히려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어 전년대비 판매 증가율이 33%에 달한다.

어도비는 2020년 한해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이용이 계속 늘어 올해 e커머스 판매액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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