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호흡 맞춘 ‘트리오 제이드’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전곡 연주


이효주·박지윤·이정란 8월22일 콘서트…'낭판의 끝판' 선사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낯선 이국땅으로 유학을 온 세 명의 연주자가 뭉쳤다. 피아니스트 이효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이정란이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Trio Jade)’를 결성했다. 이효주와 박지윤은 예원학교 동기고, 이정란은 예원학교 2년 선배다.

세 멤버는 각자 솔리스트로서 이미 롱티보·퀸 엘리자베스·제네바·윤이상 콩쿠르 등 세계 최정상 대회를 석권해 결성 초기부터 많은 화제를 뿌렸다. ‘트리오 제이드’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콩쿠르에서도 역시 빛을 발했다.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우승, 2015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없는 3위, 2015년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전해주며 한국음악계에서 피아노 트리오로서 큰 획을 그었다.

14년간 호흡을 맞추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가 오는 8월 22일(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셋을 위한 브람스’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14년간 호흡을 맞추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가 올해는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전곡(1~3번)을 선사한다. 오는 8월 22일(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셋을 위한 브람스’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하루 앞선 21일(금)엔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피아노 삼중주 음악에 있어 핵심적인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있다. 팀 결성 10주년이었던 2016년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전곡 연주로 시작해 2018~2019년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전곡 연주로 이어졌고, 2020년엔 브람스가 남긴 피아노 삼중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무대를 펼친다.

14년간 호흡을 맞추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가 오는 8월 22일(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셋을 위한 브람스’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음악적인 가치가 높고 음악사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되는 총 3개의 피아노 삼중주곡을 남긴 브람스. 이 세 작품에는 스무 살을 갓 넘긴 청년 시절부터 실내악 작품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50대 만년에 이른 1886년에 이르기까지 브람스의 삶의 궤적이 변화해온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공연에서 ‘트리오 제이드’는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시절을 거쳐 일생의 연인을 통해 성숙해진 ‘음악가 브람스’ ‘인간 브람스’를 상기시킬 예정이다.

멤버인 첼리스트 이정란은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1번을 연주하기 위해 지금까지 피아노 트리오를 해왔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세 연주자가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번 작품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공연 티켓은 3만~4만원이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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