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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우울 극복 위해 '10월 특별여행주간' 추진


[조이뉴스24 나세연인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우울증 해소를 위해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특별여행주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을 논의·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국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과 외출 자제등으로 극심한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중대본은 과거 IMF와 금융위기 등 중대한 사회적 사건 이후 자살률이 증가한 사례에 비춰, 코로나 19 발생이 반년이 지난 상황에서 심리지원 대책의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심과 휴식, 재충전 등을 위해 소비쿠폰을 지원하고,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확대와 종교문화 여행코스 개발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대책을 발표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해 국민이 안심하고 휴식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박능후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여행주간에 대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여행이 아닌 한적한 곳을 추천하고 즐기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코로나19로 국민의 우울감에 대응하고자 부처별 협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심리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해 국민의 불안과 우울을 덜어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외에도 카카오톡'챗봇' 등을 활용해 전국민 자가진단으로 코로나 우울 예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나세연인턴기자 zxzx34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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