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유사 서비스로 틱톡 공략


15초 분량 동영상 공유 서비스 '릴스' 공개…인스타그램 통해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급성장중인 틱톡과 유사한 서비스 '릴스'를 내놓고 이 시장을 공략한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15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릴스 기능을 추가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편집기능을 이용해 15초 분량의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주고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릴스 서비스를 브라질에서 시작해서 올들어 프랑스, 독일로 확대했고 이번에 미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 공개했다.

페이스북 틱톡 유사 기능 '릴스'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수년 전에 틱톡 대항마로 이 서비스를 흉내낸 라소앱을 내놨으나 이용자 유치 실패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릴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미국정부가 틱톡 서비스의 이용을 차단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부문의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어 이런 혼란한 상황에 틱톡 이용자를 잠식하기 유리하다.

다만 페이스북이 그동안 스냅이나 핀터레스트, 틱톡의 유사앱으로 시장을 공략했을 경우 성과가 없었다. 이점에서 좀 더 참신한 기능과 페이스북의 강점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세워야 시장 잠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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