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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따른 집중호우로 의안‧춘천‧청평‧팔당댐 방류량 늘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장마전선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강 수계 댐들이 수문을 열어 수위 조절에 나섰다.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날 오후부터 의암댐, 춘천댐, 청평댐,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충주 조정지댐 [뉴시스]
충주 조정지댐 [뉴시스]

전날부터 의암댐은 수문 14개 중 6개를 34m 높이로 열고 초당 4천330톤, 춘천댐은 수문 12개 중 10개를 21m까지 열고 초당 2천370톤, 청평댐은 수문을 열고 초당 4천300톤, 팔당댐은 수문 10개를 26.5m 높이로 열고 초당 5천600톤의 물을 각각 방류하고 있다.

소양강댐의 경우 수위가 만수위(193m)와 10m도 차이가 나지 않는 184.61m까지 올라왔지만 저수율 67.97%로 여유가 있어 아직까지 수문이 개방되지는 않은 상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호우상황과 상류의 강과 하천으로부터 유입되는 물의 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양강댐의 수문 개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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