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태백선 전 구간 열차 운행중단…중앙선 원주~영주역도 멈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2일 새벽 충북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200㎜ 이상의 큰비가 내리면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영동선과 중앙선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멈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이날 오전 6시 첫 차부터 제천~대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태백선도 제천 입석리~영월 쌍용역 간 선로에 토사가 흘러 내려와 제천~동해 전 노선 열차의 운행을 멈췄다.

2일 오전 큰 비가 내린 충북 제천시 국사봉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가 무너져 내렸다. [제천소방서]

영동선은 현동~분천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동해~영주 구간 열차를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강릉~동해, 영주~동대구(부전) 구간은 단축 운행 중이다.

중앙선은 제천 구학역 인근의 철교가 물에 잠기면서 원주~영주역 간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은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구에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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