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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소형 마사지기' 판매량 급증…왜?


집에서 건강 관리하는 트렌드 확산…코지마 트위스터 판매 2.5배 증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사지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코지마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대표 소형 마사지기 '트위스터'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트위스터는 같은 해 12월까지 판매됐던 기간보다 올해 1~5월에 2.5배 많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홈쇼핑 채널에서는 총 16회의 라이브 방송 중 14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코지마 트위스터  [사진=코지마 ]
코지마 트위스터 [사진=코지마 ]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건강에 신경 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열풍에 따라 집에서 여가를 즐기며 건강과 면역력을 관리하는 추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사지기를 구입했다는 응답자는 올 상반기 43.3%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지마 트위스터는 어깨 마사지에 적합하도록 U자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어깨뿐 아니라 복부와 종아리 등 원하는 부위에 압력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6개의 인체공학적 마사지볼이 정방향, 역방향,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3가지 자동모드로 승모근을 눌러주며 더욱 섬세하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 속도는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으로 마사지 부위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본부장은 "집콕족이 증가하고 홈 헬스케어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손쉽게 집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코지마 트위스터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소형 마사지기는 안마의자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재구매율과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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