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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적용할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최고 내구성 자랑


2미터 높이에서 낙하시켜도 파손되지 않아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코닝은 24일 현존하는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Gorilla Glass Victus)' 공개했다. 가까운 시일에 삼성도 신제품 스마트폰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고 코닝측은 설명했다.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는 코닝의 자체 실험에서 최고 2미터 높이에서 거칠고 딱딱한 표면에 낙하시켜도 파손되지 않은 반면, 경쟁 제품인 타 제조사들의 알루미나 실리케이트 강화유리는 0.8미터 미만의 높이에서 낙하 시 파손됐다.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최대 두 배 더 높은 스크래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쟁 제품인 알루미나 실리케이트 강화 유리보다 스크래치 내구성이 최대 4배 더 높다.

코닝은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는 지난 10년 이상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및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우수한 내구성의 커버 글라스를 구현해온 고릴라 글라스 라인의 최신 제품으로 소비자와 기기 제조사를 위한 전례 없는 내구성을 제공한다.

존 베인(John Bayne)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코닝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낙하 성능과 스크래치 내구성 개선을 주요 구매 결정 요인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코닝이 세계 3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인도,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구매 시 '브랜드’ 다음으로 ‘내구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내구성 ’을 스크린 크기, 카메라 품질, 기기 두께 등의 제품 특징 대비 두 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내구성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닝이 지금까지 소비자 9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낙하 성능과 스크래치 내구성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지난 7년간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베인(John Bayne) 총책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리면 기기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 더 나은 유리가 개발되면서 휴대폰을 여러 번 떨어뜨려도 잘 파손되지 않았지만, 기기의 사용성을 저해하는 스크래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전에 유리의 낙하 성능 개선과 스크래치 내구성 개선 중 하나에만 집중해왔다면, 코닝은 이번에 두 개의 목표 개선 모두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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