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 러시아선원 32명 코로나19 확진…한달새 78명 감염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선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24일 부산 검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한 북항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페트로1호 선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94명 중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항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페트로 1호 [뉴시스]

부산국립검역소는 부산시 보건당국과 협의해 확진 선원을 이날 오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검역소는 추가 감염을 우려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원 62명은 배 안에 격리하는 한편 페트로1호 선박 수리작업에 참여한 수리업체 직원들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 한 달 동안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8척에서 모두 7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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