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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9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본격 개시


X박스 게임 패스 가입자 무료 제공…구글·엔비디아 등과 경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9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정식으로 시작한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 X박스 사업 부문 수장 필 스펜서는 1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9월 정식으로 시작하며 X박스 게임 패스 가입자는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X박스 게임 패스 가입자는 100개 이상의 클라우드 게임을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MS는 기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이용자가 별도 비용을 내지 않고 프로젝트 x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말에 차세대 게임기 X박스 시리즈X가 출시되면 클라우드 게임 이용자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가 오는 9월 클라우드 게임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상용화한다 [MS]
MS가 오는 9월 클라우드 게임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상용화한다 [MS]

하지만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상용화로 하반기 게임시장에서 업체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차세대 게임기 시장을 놓고 소니와 기선싸움을 하고 있다. 물론 소니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제공하고 있다. 소니가 이 서비스에 회사역량을 집중하면 MS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게임시장은 구글, 엔비디아 등이 주도하고 있다. 구글은 스타디아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 시장에 진출했고 엔비디아는 지포스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서비스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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