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제위기 극복 전망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6.5%,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0.3%로 부정적인 시각 보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5일 실시한 ‘한국판 뉴딜’ 현안 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는데, 사무직·자영업에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노동직과 가정주부는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제위기 극복 전망에 대해 권역별로 광주·전라(도움이 될 것 81.9% vs. 도움이 안 될 것 5.9%)에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대구·경북(33.5% vs. 44.3%)과 부산·울산·경남(35.6% vs. 44.0%)에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48.2% vs. 43.2%)과 서울(46.8% vs. 45.5%)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23.9%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현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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