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윤기원이 과거 강경헌에 고백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아직도 마음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우도에서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으로 진행됐다.
윤기원의 말에 최성국이 "기원이는 경헌이 말고 또 누구한테 그랬냐"고 물었고, 윤기원은 "그런적 없다. 경헌이한테만 그랬다. 지금도 나는…"이라고 말끝을 흐려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어 강경헌, 윤기원, 김광규, 안혜경은 창원 우도의 명물인 짚 라인을 타러 갔다. 안혜경은 윤기원에게 "누구와 타고 싶냐"고 물었고, 그는 "혼자 탈 건데요?"라며 철벽을 쳤다. 하지만 결국 강경헌과 함께 타게 됐다.
모두 짚 라인에 올랐고 강경헌은 먼저 짚 라인을 타고 싶다고 말했음에도 겁을 먹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기원은 그런 강경헌을 귀여워하며 "소리만 크지 무서운 거 아니다"라며 달랬다.
강경헌은 결국 짚라인을 타며 눈물까지 보였고, "그래도 (윤기원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덜 무서웠다"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