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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분기 PC 공급량 증가…코로나덕에 살아나나?


부품 공급망 회복·노트북 구매수요 확대로 출하량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각국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추진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으로 노트북 수요가 늘어 2분기 PC 출하량도 살아났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6천480만대로 전년대비 2.8% 늘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도 2분기 PC 출하량이 전년대비 11% 늘었다고 봤다. IDC와 가트너는 이번 조사에서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판매증가로 PC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계 2분기 PC 출하량이 부품공급망과 수요회복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
세계 2분기 PC 출하량이 부품공급망과 수요회복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

지난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PC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공급망 와해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는 중국에 PC 부품 공장들이 대부분 모여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공장가동을 모두 중단했기 때문이다.

2분기에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PC 구매수요가 계속돼 PC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2분기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원격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도입돼 노트북 구매수요가 크게 늘었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가트너 자료에서 HP와 레노버가 각각 25%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IDC의 자료는 HP가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레노버, 델과 애플이 차지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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