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3천개 센터 확보"…한컴, 시니어케어 서비스 사업 진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내달 서울, 용인 등 5개 센터 오픈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컴위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체계적 운영 프로세스를 적용한 데이케어 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6일 공개했다.

데이케어 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3~5등급 또는 인지지원 등급에 해당하는 시니어를 위한 시설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노인들의 신체·인지·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이용금액의 85%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적어 대상 고령자들의 이용 니즈는 매우 높다.

하지만 센터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르면 올해 기준 데이케어 센터를 이용 가능한 등급자는 65만 명에 육박하지만, 정원이 평균 30명 내외인 데이케어 센터의 수는 4천300개에 불과해 보급률은 20%에 그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용인점에서 VR 체험 중인 시니어의 모습. [사진=한컴그룹]

이에 한컴그룹은 내달 17일부터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서울 도봉구점, 수원 팔달구점, 경기 용인점, 부산 해운대점, 제주 서귀포점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3천개의 데이케어 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 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바이탈과 위치를 확인하는 등 보호자 안심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컴그룹은 앞으로 운영 관리 측면에서 별도 요양사 교육과 엄선된 식자재 공급, 픽업 서비스 등 전문적인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협력해 데이케어 센터 사업자들의 창업비용 금융지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그룹의 브랜드와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통해 국내 데이케어 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임과 동시에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 가천대, 연세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들과 협력해 인지훈련·치매예방을 위한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 전국 치매안심 센터와 노인복지기관, 재활 기관 등에 공급해왔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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