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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승무원' 제주 새댁, 갑질 당한 사연에 최수종 분노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최수종이 승무원을 그만두고 제주살이 2년 차에 접어든 새댁과 구독자 36만명을 보유한 인기가수 '고등학생 유튜버'를 제주도에서 만난다.

3일 방송되는 '한국인의 노래'에서는 배달할 노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MC 최수종의 모습이 그려진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수종의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감동과 웃음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노래' 최수종·제주 새댁 [KBS1TV]
'한국인의 노래' 최수종·제주 새댁 [KBS1TV]

이어 그녀는 승무원 시절 행복했던 적도 있지만 힘들었던 적이 더 많았다고 전하며, 갑질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해 최수종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일화는 주인공에게 트라우마가 된 사건으로, 그때를 회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최수종을 안타까움에 젖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MC 최수종이 배달한 완성 노래를 듣고, 지난 10년을 떠올리듯 복잡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인다.

긴 세월 노래와 담을 쌓았던 주인공이 승무원을 그만두고 다시 노래의 꿈을 꾸게 된 계기와 그녀를 눈물짓게 한 노래는 어떤 곡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MC 최수종은 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 인기가수 고등학생 유튜버도 찾는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아버지의 투병으로 한국에 오게 된 사연을 밝힌다. MC 최수종은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어렵게 털어놓은 주인공에게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음악 멘토' 하광훈 작곡가는 고등학생 유튜버의 노래를 듣고, 매력적인 보이스라며 목소리를 극찬한다. 이어 주인공의 음색과 사연을 고려해 아버지의 애창곡을 제안한다.

완성 노래를 들은 주인공은 편곡을 통해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버지의 애창곡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녹여낸 주인공의 노래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푸른 제주를 배경으로 위로와 감동의 노래를 선물할 '한국인의 노래'는 3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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