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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IP경영협의체' 전환…성준호 의장 선임


권혁빈 전 이사회 의장은 CVO 및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으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지식재산권(IP) 경영 협의체'로 그룹 경영 체제를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발표했다.

그룹 비전인 '존경받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명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 중심 경영 체제로 개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룹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새롭게 취임한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은 지난해 1월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성 의장은 그동안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협력을 극대화하여 핵심 사업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등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성 대표의 의장 취임으로 계열사간 협력 극대화는 물론 그룹이 '존경 받는 글로벌 IP명문 기업'으로 한층 빠르게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준호 의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IP 발굴 및 다각화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장 및 사업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왔다"며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선 이사회 의장이었던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신설된 CVO(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책을 갖는다. CVO는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권 창업자는 또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도 겸임한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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