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협회, 압구정고 교직원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연수교육' 실시


교직원 70여명 상대로 사전 예방요령과 대처방법도 소개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이버보안협회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는 지난 6월29일 서울 압구정고등학교 강당에서 윤오영 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이버 성범죄 실태와 예방 및 대처 방안’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가 6월29일 서울 압구정고에서 교직원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직원 대상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 조준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n번방 사건처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를 비롯해 청소년을 노린 채팅앱 등 갈수록 진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의 사례를 소개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어 일선 학교 차원에서의 사전 예방요령과 상담 및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유성림 압구정고 생활안전교육부장은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학생 지도에 막연한 부담이 됐다”면서 “이번 강연이 실질적인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이번 압구정고를 시작으로 향후 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 연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지난달 8일 경기 고양시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지난해 말 청소년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교직원 상대 온라인 직무연수 과정의 하나인 ‘학교보안전문과정’을 한국교원연수원에 개설한 바 있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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